11종 참깨 우량종묘 보급 품종 전시 등 호응
나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경식)에서는 지난 8일 45명의 시범농가 및 관심있는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소득작물 시범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오전에 소득작물(팀장:정용철)분야에 대한 개괄적인 평가 및 참깨 우량품종전시를 하고, LED전조재배 시범농가인 삼도동 이승태 농가를 비롯 우수농가 6곳을 현장견학하면서 각 농장주들이 본인농업에 대한 사례발표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11종의 참깨 우량종묘를 보급하여 많은 수확을 거둔 품종을 전시하고, 서로 종자를 나누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작장애 등 토양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녹비작물 재배사업에도 농업인들은 관심있는 모습을 보였다.
금천면에 사는 김영숙씨는 “평가회를 통해 현장을 보고 배움으로써 내년 농사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고, 노안면에 연경옥씨는 “나주지역에 이렇게 선진적인 농사법과 우수 품종들이 재배되고 있는지 몰랐다. 오늘 너무 새로운 것들을 배워 너무 감사하다” 말했다.
이 평가회를 통해 새로운 소득작물분야 시범사업을 비교 평가하여 금후 기술보급 및 시책사업 반영자료로 활용, 소득높은 작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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