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월곡1동 주민참여로 '안심 보행등' 설치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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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월곡1동 주민참여로 '안심 보행등' 설치 점등식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8.08.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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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월곡1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8일 저녁 금호타운과 한성아파트 사잇길에 '태양광 안심 보행등'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열었다.

올해 자원봉사 전국공동행동인 '안녕한 사회, 안전한 마을 자원봉사의 힘으로' 사업의 하나로 태양광 보행등 100개를 설치하고 있는 구 자원봉사센터가, 이날 월곡1동에서 그 첫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 것.

▲ 월곡1동 태양광안심보행등 점등식

태양광 보행등 설치지역은, 주민이 광산구 안전포털 앱인 '맘편한 광산'을 이용해 마을을 탐방하며 빛의 밝기를 측정하는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 보행등은 하루 동안 햇볕에 충전하면 사람이 지날 때 센서가 반응해 등이 켜진다.

동 자원봉사캠프 라병호 캠프장은 "이곳은 가로수와 주차된 차로 불빛이 가려 굉장히 어두운 길이었다"며 "길이 환해진 만큼 주민 모두가 더 안심하고 여기를 오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자원봉사센터 박상희 소장은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살피고 해결하는 일을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주도해서 뿌듯하고, 참여 주민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점등식 식전공연은 마을탐방에 참여한 월곡1동 청소년봉사단이 주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식전공연에 이어 현판식과 점등 세리모니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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