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사랑의 소동"…'한 여름 밤의 꿈' 낭만희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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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사랑의 소동"…'한 여름 밤의 꿈' 낭만희극 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8.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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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5일 저녁8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극단 푸른연극마을 우수레퍼토리 공연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푸른연극마을'이 올해 두 번째 레퍼토리 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낭만희극 '한 여름 밤의 꿈'을 무대에 올린다.

▲ 한여름밤의 꿈

이번 무대는 우당탕 숲 속 요정들과 젊은 두 쌍의 남녀가 펼쳐내는 유쾌 발랄한 한 여름 밤의 사랑 이야기로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을 우리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환상 속 요정들과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을 병행 교차시키며 극중극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춤과 노래가 함께해 환상적이고 기발한 구성으로 유쾌하고 발랄하게 펼쳐낸다.

신인 작곡가 신태주의 창작곡 등 총11곡의 순수창작곡이 공연되며, 특히 줄거리를 담당하는 메인 테마 ‘오늘은 즐거운 날’은 하우스댄스라는 형식과 왈츠풍의 곡으로 금방이라도 사랑에 빠질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숲속 요정 커플 메인곡, 젊은 남녀 커플 메인곡, 극중극의 테마곡 등 화창한 여름날 춤추고 노래하며 꿈꾸는 듯한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 한여름밤의 꿈

극단 푸른연극마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밤하늘의 은하수가 속삭이고, 달빛이 입맞춤 하고, 파도가 노래하고, 풀벌레 소리가 화음을 넣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들의 손을 잡고 떠나는 한 여름 밤 꿈속으로의 아주 특별한 연극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여름 밤의 꿈'은 오는 14일과 15일 저녁 8시, 2회 공연하며 입장료는 1만원, 단체 및 예약 시 또는 가족, 연인티켓은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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