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14일 기정예산 2조 25억원보다 1천544억원(7.7%)이 증액된 2조 1천569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944억원과 자치단체이전수입 160억원, 기타이전수입 34억원, 자체수입 211억원,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한 기타 195억원이다.
주요편성은 교원 및 계약제교원인건비 123억원, 계약제직원인건비 23억원, 누리과정지원 27억원, 초등학교저학년(1학년~3학년) 공기정화장치설치비 25억원 둥이다.
또 (가칭)수완(2)중 부지매입 및 시설비 50억원, 신용초 교실증축비 30억원, 광주남초 증개축비 35억원,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612억원, 지방교육채 상환 490억원을 반영했다.
시교육청 주연규 행정예산과장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3학년까지 공기정화장치사업 예산을 편성하고 학생안전관련 예산과 찜통교실 개선 및 노후 교육시설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2일부터 시작하는 광주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831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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