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민생행보 '가속화'…함평 가뭄 피해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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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민생행보 '가속화'…함평 가뭄 피해현장 찾아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8.08.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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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이 16일 함평군을 찾아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가뭄 피해현장도 방문했다.

이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최고위원은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 대표 체제의 당 운영방향, 함평군 폭염·가뭄대책 추진현황, 지역 주요현안 등을 논의했다.

▲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 함평 가뭄피해현장 방문 모습

이어 김인중 농림부 식량정책관, 이윤행 함평군수와 함께 대동면 서호리, 함평읍 가동리 일대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농·축산부문의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물을 공급받는 하천과 지하수의 고갈로 인해 벼 1.8ha가 고사됐다"며 "현재 군은 저수지 하류지역에 농업용 펌프설치 및 송수관로 정비를 통해 농경지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수장 10개소, 조절지 7개소 등을 준설하는 영산강 IV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예산문제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준공 시까지 5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한 만큼 사업비 상향 지원을 위해 의원님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함평군은 폭염·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폭염·가뭄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9개 읍면에 그늘막 텐트 13개소와 무더위쉼터 148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양수가 불가능한 필지에 대해서는 급수차량을 활용한 가뭄 해갈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예비비 투입을 통한 대형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등 중장기 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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