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장흥산단 분양 '활기'…분양률 32%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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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장흥산단 분양 '활기'…분양률 32% 달성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8.08.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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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바이오산단은 분양면적 36만평이 조성돼 수도권 규제 완화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현재 분양률 32%를 달성,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샘표식품 1만평, 에코플러스홀딩스 10만평, SDN㈜ 6만평, 빛그린식품 1만 6천평 등 대규모 기업들이 투자의향을 내비치고 있어 앞으로 산단 분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장흥바이오산단

장흥군은 지리적으로 전남도 중앙에 있어,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며 전남도 중남부권의 물류와 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장흥바이오산단은 무안·광주·여수공항과 목포신항, 광양항에 1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하다.

특히 목포(임성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을 연결하는 철도가 완공되면 전국 각지로 접근성이 확대돼 포화 상태에 있는 부산, 경남권 기업들의 이전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특산자원 활용과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한양자원본부 비임상연구시설(GLP), 천연자원연구센터, 버섯산업연구원 연구 인프라와 토요시장, 편백숲 우드랜드,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등 관광 인프라로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장흥바이오산단 입주기업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5년간 법인세와 소득세 50%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장흥군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3.3㎡ 당 4만9천원(분양가의 15%)의 입지보조금, 시설 및 운영자금 대출 이차보전금을 연 4%로 2천만원까지 2년간 지원하는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리군 중심으로 도로 교통망이 연결되면 전국 각 지역에서 우리군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유치 업종을 확대하는 등 개발계획 변경해서라도 분양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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