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개최
상태바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개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8.19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25일 오후3시~8시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지역작가의 해외진출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외공원내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를 지난해 9월 개관했다.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는 4개의 스튜디오, 세미나실, 휴게실, 세탁실,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작가의 창작활동과 세계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 입주작가 윤세영, 이정기, 팡신썬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는 지역청년작가 입주 및 해외파견, 해외작가 초청 등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작가의 해외진출을 돕고, 청년작가 지원·육성을 위한 오픈스튜디오 및 발표전 개최, 크리틱(Critic), 간담회, 세미나, 미술현장탐방 등 작가창작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작가는 1년간 입주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외작가는 국제교류 협력기관 파견 및 해외작가 초청 등으로 2~3개월 단위로 입주해 활동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에는 광주작가 윤세영, 이정기와 중국작가 팡신썬(Pang, Xinsen)이 참여한다.

윤세영 작가는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무한한 시간의 의미를 LED 조명을 이용해 뫼비우스 띠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 윤세영, 무한시간(Infinity). 2018, 장지에 먹, 석채, 분채, LED, 59x79cm

이정기 작가는 현재 작업 중인 '유물' 시리즈들 중 '희귀한 유물, 시대의 초상' 등 입체, 평면회화를 통해 시각화 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을 전시작품 뿐만 아니라 작품제작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판화를 전공한 중국작가 팡신썬(Pang Xinsen)은 삶의 변화를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들을 판화기법을 접목해 자신만의 언어로 서술하고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 이정기, 희귀한 유물Ⅱ. 2018 acrylic on plaster cast, resin 57×33×86cm

더불어 이번 오픈스튜디오 기간 중 부대행사로 지난 4~6월, 대만 타이난 샤울롱 아티스트 빌리지에 교류작가로 다녀온 이세현 작가와 4~5월,타이페이 국립대학 관두미술관 기획자 교류를 마친 김민지씨의 '해외 파견리포트'가 24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 팡신썬, The Purple Symbol 2018 Comprehensive painting 91.5X92.5cm

또한 입주작가 크리틱(Critic) 프로그램이 25일 오전10시에 진행되며, 크리틱 초청강사로 장민한(조선대 미술대학) 교수와 권은영(ACC 아시아문화원) 큐레이터를 초청해 입주작가들에게 작품세계에 대해서 논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