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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 본격 추진
이석규 기자  |  kyu-62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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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0  08: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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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황룡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장성군은 오는 27일 '황룡강 국가지정 지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장성군이 황룡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선포식과도 같다.

   
▲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정원은 누가 운영하느냐에 따라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공동체정원으로 구분된다.

국가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가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정원이다.

해당 법률은 국가정원 요건으로 녹지 30만㎡ 이상에 전통·문화·식물 등 서로 다른 주제별 정원 5종 이상을 갖추고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수십억원의 운영비가 국비로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홍보 효과는 물론이고 엄청난 관광객 유입 및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대표적인 정원을 모방해 꾸며놓은 인공적인 아름다움이 압권인 순천만정원의 경우 지난해 6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은 물론 한 해 4천억 원이 넘는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성군은 지난해 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무대인 황룡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에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장성의 경우 역사 및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데다 접근성도 뛰어나 황룡강에 휴양 거점공간으로 국가정원을 조성하면 정원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으면 그동안 그 가치를 몰랐던 기존 자원의 가치를 극적으로 재발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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