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 후보 "영호남 통합발전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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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 후보 "영호남 통합발전 이루겠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8.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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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자회견서 지지 호소…"광주 청년 일자리 챙기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 후보가 자신이 "영·호남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해영 최고위원 후보(기호 1번)는 20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에도 영·호남을 통합할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 후보

김 최고위원 후보는 그러면서 "청년 정치인 광주의 2세 김해영이 민주당의 험지 부산 연제구에서 국회의원이 돼서 돌아왔다"면서 "광주의 번영과 청년의 활력을 광주에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 후보는 영·호남을 통합할 최고위원의 필요성에 대해 "남북 평화의 시대, 동서 화합과 교류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 후보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 목표인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지역의 유능한 인재가 양성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자 정부의 국정과제로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면서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 특별법 제정 등 필요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인재 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한전을 비롯한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관계기관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 최고위원 후보는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지역 인재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는 2020년까지 지역인재 채용이 30%까지 확대 될 것"이라며 "청년정치인으로서 지역의 지역 청년인재가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해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주지역 대학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일률적인 기준의 대학 평가에 대해 지적하면서 "지역대학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천편일률적인 잣대로 대학을 평가한다면 지역대학은 살아남기 어렵다"고 현행 제도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대학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공공성 제고, 지역 균형발전, 지역 사회의 역할과 책임 등을 고려해 진행돼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제 지역구가 부산 연제구이긴 하지만 제 아버지의 고향이 광주이며 저도 어린 시절 이곳 광주 큰집에서 자랐고 북구 용전마을에는 여전히 친척들이 살고 계신다"며 광주와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목숨을 걸고 독재정부와 싸우고 민주주의를 지킨 광주시민이 있기에 아버지의 고향 광주가 늘 자랑스럽다"며 "광주의 번영과 영호남의 통합발전을 위해 일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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