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빈집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곡성군 농촌빈집정비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주민생활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미관을 저해하는 등 공익상 유해한 주택이나 건축물 정비를 통해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매년 직접 발주 시행하는 정비 사업으로 빈집을 정비하고 있다.
올해에는 100가구를 정비할 방침이다.
군비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읍·면별 수요조사 통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철거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빈집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해 올해 11월 중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빈집을 일제 조사해 활용 가능한 빈집을 귀농·귀촌자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군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관내에 방치된 빈집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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