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공간 활용…자연체험 학습 제공
올해 광주지역 6개 학교에 학교숲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동구 서석초교 △서구 송학초교 △남구 대성초교 △북구 동신고 △광산구 송정중앙초교, 첨단중 등 6개 학교를 선정해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나무와 꽃을 심고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고, 학교 옥외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20개 학교에 숲을 조성했다.
학교숲은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 관계 기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초록숲을 조성해 자연환경 학습 공간과 지역주민들의 녹색쉼터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구 효덕초등학교에 조성된 학교숲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학교숲 조성사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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