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미래 전남 발전의 핵심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 인재육성 장학생을 선발,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여식은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장학생,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정종득 시장은 “미래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포시는 교육이야 말로 투자가치가 있는 백년대계(百年大計) 사업으로 여기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목포시교육발전지원 1차5개년 계획을 추진한데 이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치밀하고 체계적인 교육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역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방지를 위해 중학교 졸업 성적 상위 3%이내 우수 중학생이 관내 고교에 진학 후 상위 5% 이내 성적을 유지할 경우 수업료 전액을 지원해 주는 ‘우수 중3 유치장학금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고교진학 시는 성적이 우수하지 못했으나, 고교 진학 후 학업에 정진하여 성적 상위 3%를 유지하는 학생에게는 ‘고교 진학 후 성적우수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고교 입학이나 재학성적이 50%이하 학생 중 다음 학기 성적이 최소 20% 이상 향상된 학생으로 대상으로 자신감과 용기를 부여하기 위해 ‘성취도 향상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 중3학생 중 3%이내 학생이 시내 고교에 진학 후 3%이내 상위성적을 유지하고 대학에 진학하여 일정 성적 유지시 4년간 장학금을 주는 ‘대학성적 우수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논술아카데미 운영, 영어체험마을 활성화, 영어보조교사 배치, 사서교사 배치 등 차별화된 교육정책으로 서남권 명품교육도시로의 힘찬 행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