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또 하락…"경기전망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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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또 하락…"경기전망 어둡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8.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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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심리[연합뉴스TV 제공]

광주와 전남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또다시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소비자 동향을 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7로 전월 대비 3.9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같은 기간 114.1에 비해서는 무려 12.4포인트나 급락하는 등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년간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100보다 클 경우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은 경우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6개 주요 지수 가운데 5개 지수 모두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3포인트, 생활형편전망지수는 1포인트, 가계수입전망지수는 4포인트, 현재경기판단지수는 6포인트, 향후경기전망지는 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소비지출전망지수만 1포인트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지속, 고용지표 부진 지속, 생활물가 상승이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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