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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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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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고막․김 양식 등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돼 40억 원 확보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공모에서 ‘전복 종묘 중간 육성장’, ‘고막 종패 중간 육성장’, ‘김 양식 전해수기 시범 공급’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종묘 배양 및 양식시설 건립 지원 등 양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개발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 중 고막 종패 중간 육성장 사업은 사업비 17억 원 규모로, 보성에 6개소, 장흥과 고흥에 1개소씩 운영된다. 자연산 고막 종패 급감에 따른 종묘 수급난을 예방하고 전남의 꼬막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복 종묘 중간 육성장 사업은 사업비 10억 원 규모로 진도에 1개소가 운영된다. 전복 종묘 중간육성 기술 확립으로 전복 종묘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양식을 위한 전해수기 시범 공급사업은 14억 원 규모로 진도에 22개소, 신안에 20개소가 선정됐다. 산 처리제 사용으로 김 소비의 위축 및 어장 환경 훼손 등을 막고 친환경 김 양식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남도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김을 생산하고, 꼬막과 전복의 안정적인 종묘를 공급함으로써 양식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욱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평가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어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선정된 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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