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걷기의 날 기념 ‘함께 걸으며 희망을 나눕니다’ 시민 참여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민복례)가 세계 걷기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함께 걸으며 희망을 나눕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1일 이로공원 야외무대에서 실시됐으며,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식전행사로 산정동 풍물패의 풍물패 공연이 펼쳐졌고, 개회식 후 ‘건강한 목포, 아름다운 목포, 행복한 목포!’ 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걷기행사로 진행됐다.
이로공원⇒송림공원⇒동목포공원⇒청호공원 등 5km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구간을 함께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결의를 다졌다.
현재 연동광장~구)석현 건널목까지 5km를 완료했고, 2014년에 청호, 동목포, 송림, 이로 마을안길과 석현공원(1.2km)을 조성하면 총6.2km 구간을 완료함으로써 이 사업은 9년만에 완공된다.
이곳에서는 매주 열린음악회와 체조마당이 상시 운영됨으로써 시민들이 휴식과 운동, 만남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인사말씀에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환경과 자연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때다”며 “환경과 자연을 살리는 일은 바로 우리를 살리는 일이기 때문에 녹색생활운동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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