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민선 7기 공약사업 확정…4대 분야, 45개 사업 8천286억
상태바
영광군 민선 7기 공약사업 확정…4대 분야, 45개 사업 8천286억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8.09.03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은 지난 31일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 건설을 위한 약속 이행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달 27일 자체 회의를 통한 세부이행 계획 수립 후 군정자문단과 군정평가단의 토론과 검토서 접수를 통해 각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영광군의회 의견을 반영 후 군정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약 세부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활기찬 지역경제 12건 △따뜻한 보건복지 13건 △멋있는 문화관광 8건 △ 잘사는 농산어촌 12건 등 총 4개 분야 45개 단위 사업이다.

당초 논란이 됐던 대학교 항공학부 캠퍼스 유치는 사업에서 제외됐다.

투입될 사업비는 총 8천286억 원으로 국비 2천434억 원(29.3%), 도비 96억 원(1.2%), 군비 2천828억 원(34.2%), 기타 2천817억 원(34%), 자부담 102억 원(1.2%), 융자 9억 원(0.1%)이다.

분야별 사업의 세부 계획도 수립됐다.

'지역경제 분야'는 그린카 10만대 생산기지 구축,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지역화폐 발행, 묘량 농공단지 조성, 영광읍 구사거리 청년창업단지 거리 조성 등 12개 사업에 총 사업비 5천333억 원이다.

'보건복지 분야'는 군민 행복주택 건립, TV 수신료 월 2천500원 지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추진, 청년취업활동수당 지급, 목욕, 이·미용 이용권 확대,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인재육성 지원 확대 운영 등 13개 사업에 사업비 570억 원이다.

'문화관광분야'는 영광 4대 종교 성지순례 여행, 불갑사 지구 관광지 확장 조성, 칠산타워주변 관광개발·목섬공원 조성, 백수해안노을 관광지 조성, 스포츠마케팅 추진, 체육시설 기능보강사업 확대, 칠산노을 200리길 개설, 영광 작은 영화관 건립 등 8개 사업에 사업비 1천54억 원이다.

'농어촌 분야'로는 여성농업인 지원강화, 영광군 남북 농업교류협의회 설치, 농·특산품 판매 적극 지원, 영세 소규모 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친환경 둠벙 조성사업, 지게차,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보급 확대 등 12개 사업에 사업비 1천3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으로 영광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를 받는 등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약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내부 검토를 거쳐 9월중 영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