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라디오 '채널 우리누리'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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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 라디오 '채널 우리누리' 개국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9.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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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방송(88.9Mhz), 3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정규방송 진행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제작하고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라디오 프로그램이 화제다.

지난 8월 31일, 신안동에 위치한 광주시민방송 1층 라디오 카페에서 문화다양성 라디오 '채널 우리누리'의 개국행사가 열렸다.

이날 개국행사는 오픈 생방송과 간단한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정규방송은 3일 오후 11시 DJ 팜티만의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시작된다.

▲ 채널 우리누리 개국식

문화다양성 라디오인 '채널 우리누리'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시민방송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미디어를 통한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디오라는 미디어를 통해 우리 지역에 사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전하고, 선주민과 외국인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채널 우리누리'는 3일 시작으로 광주시민방송(88.9Mhz)의 가을프로그램에 편성돼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본방송은 월~금 오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되며, 재방송은 오전 8시와 오후 6시에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모든 날 모든 순간', '스페니시 타임', '리슨파티', '나의 한국인권 유람기' 등이며, 외국인 DJ들이 광주에서 만나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외국인들의 인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장애인·노인·청소년 등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본 방송은 광주시민방송의 주파수인 88.9Mhz를 통해 광주 북구 전지역, 백운동, 광천동 일원에서 청취가 가능하며,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광주FM'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팟빵 홈페이지에서도 생방송과 다시듣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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