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맛과 멋에 빠지다"…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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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맛과 멋에 빠지다"…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 7일 개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9.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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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반하고, 멋에 취하는 순천에서의 3일…중국, 일본 등 4개 교류도시 참가

순천의 맛과 멋에 한껏 빠질 수 있는 '2018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순천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날짜별 테마가 있는 '마싯데이(day)!'-고들빼기day, 국밥day, 구구day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매일매일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퓨전 앙상블 DIO와 빅맨싱어즈의 팝페라 공연과 VR ART 퍼포먼스로 개막식이 7일 광주은행 앞 주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개막행사로 순천시장과 시민이 함께 푸드아트 페스티벌과 순천시에 대해 허물없는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은 인기 여성디바 다비치가 출연하고, DJ 댄스파티로 전 연령대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려져 있다. DJ 댄스파티는 행사기간 동안 저녁 9시부터 10까지 열려 축제를 신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 푸드아트 페스티벌

푸드로드(중앙로)에서는 닭구이와 국밥 등 7곳의 권역별 음식과 전문가의 심사와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주전부리 음식 40종을 맛볼 수 있으며, BBQ존을 운영해 도심 속 캠핑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셰프와 함께하는 시민 요리교실과 음식체험존, 글로벌음식존도 운영해 이색적인 맛을 선보인다.

아트로드(문화의거리)에서는 전국 예술가가 참여한 아트마켓(30팀)과 아트체험(13팀), 정원마켓(15팀)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한옥글방 웹툰체험존, 청소년수련관 에어바운스 놀이터, VR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온가족이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또한, 특산물판매존에서는 남해안 인근 8개 도시와 마을사회적기업 등을 포함한 20여개 부스가 운영되니 다가오는 추석맞이로도 안성맞춤이다.

이번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에 중국, 일본 등 순천시의 국외교류도시에서 대표단이 참석해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 푸드아트페스티벌 외국음식 부스

이번에 참가하는 도시는 중국 저장성 닝보시, 장시성 잉탄시, 구이저우성 첸동난주, 일본 이즈미시 등 4개 도시로 대표단의 규모는 총 25명이다.

순천시의 국외교류도시가 푸드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한 것으로는 작년 일본 이즈미시에서 대표단이 방문해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착용하고 이즈미시 먹거리를 소개한 바 있는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된 것이다.

푸드아트페스티벌의 글로벌음식존에서는 각 도시의 전통음식을 조리해 관람객들이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데 천사팔괘두부, 오행장생야채구이, 돼지고기 우엉말이, 갓삼각김밥 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외국의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다.

중국의 교류도시는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인데, 글로벌음식존 부스에서 뿐만 아니라 8일과 9일 음식경연대회와 미식대첩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중국 전통악기인 비파, 쟁, 묘족 생황, 망통 등을 이용한 공연과 무용을 선보인다.

또 한쪽에서는 교류도시의 공예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비단방울 만들기, 그릇수리공예, 은화단조, 자수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방문하여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

교류도시의 대표단의 부스가 설치되는 글로벌음식존은 중앙동 삼성생명 사거리에서 의료원로터리로 가는 방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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