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강좌 6강 '인생의 또다른 세상을 보는 눈, 노경과 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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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좌 6강 '인생의 또다른 세상을 보는 눈, 노경과 예경'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9.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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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3시 하정웅미술관, 조송식 조선대 미술학과 교수 초청

광주시립미술관은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로 조선대학교 미술학과 조송식 교수의 <인생의 또다른 '세상을 보는 눈', 노경(老境)과 예경(藝境)> 강의를 오는 13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조송식 교수는 고전 서화를 구성하는 구성과 상징을 설명하고, 이면에 담겨 있는 선인들의 인생관과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 조송식 조선대 미술학과 교수

특히, 노경(老境, 노인에 이르러 나타나는 경지)에 이르러야 얻을 수 있는 예경(藝境)이 무엇인지 설명함으로써 동양철학에서 바라본 삶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작품 감상과 함께 하는 철학적 사유는 각박한 현실을 사는 시민들에게 망중한(忙中閑)의 여유를 제공할 것이다.

조송식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동양미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에서 한학을 연수했고, 현재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송식 교수는 다양한 저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주요저서와 번역서로는 '산수화의 미학', '중국 옛 그림 산책', '한국의 미술과 산림문화', '화하미학-중국의 전통미학' 등이 있다.

조송식 교수의 동·서양을 아우르는 폭넓은 지의 스펙트럼은 시민들의 삶과 사유를 전환하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의 주제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다.

이번 강의는 올해 하정웅미술관 인문학강좌 프로그램의 마지막 강의로 준비됐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인문학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각박한 현실을 사는 현대시민들이 주체적인 삶이 무엇인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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