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부패취약 시기에 맞춰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교육청 소속 전 기관과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5일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 발령은 올해 부패방지 청렴정책 추진의 일환이다.
부패취약시기(명절, 연말연시, 정기인사 등) 관행적 부패행위 및 금품·향응 수수 등 청렴 위해요인에 대한 사전 예방적 조치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전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청렴의지 실천으로 청렴 생활화와 청렴문화 조성을 확산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김용철 감사관은 "청렴주의보 발령으로 부패행위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기에 직원들을 부정부패로부터 보호·예방하는 청렴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며 "관행적 부패행위를 근절해 청렴문화가 확산·안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