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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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기업 지원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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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연계 가상농장 등 창의적 사업 발굴 나서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사)전남지역 발전포럼 박송춘 대표 등 육성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1차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사회적기업 46곳을 선정해 사업 개발비 등 17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투자 비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자금 지원은 공모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이날 심의를 통해 민들레마을(주) 등 46개 기업에 신제품 개발 등 사업개발비 11억 원을 지원키로 최종 의결했다. 또 이 중 (사)예담은 규방문화원 등 7개 기업에는 신규 일자리(52명 창출) 지원금 6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일반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IT사업을 연계한 가상시장 및 가상농장 솔루션 개발사업과 급속한 사회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정서, 심리 불안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닥토닥 힐링 콜라보네이션’ 공연을 통해 정서 치료, 심리 치료를 하는 건강케어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한 기업이 심사위원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배 발효식초 및 김 부각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디자인 및 브랜드를 강화하는 고급 마케팅 전략사업도 발굴해 지원한다.

나정수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 국비 81억 원을 비롯해 113억 원을 투입, 100여개의 기존 기업을 지원하고, 신규로 35개 정도를 지정해1천여 명의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해 사회적기업이 지향하는 고용복지를 실현하고 사회공헌서비스도 확대해 훈훈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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