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까지… 400여개 상가 대상 특화거리 조성
강진군이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2018년도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전국 군단위 최초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읍 상업지역내 1만㎡구역내 400여개소의 상가를 대상으로 간판 등 환경개선, 특화거리조성,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 2022년까지 5년간 80억원의 사업규모를 계획해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전통시장 및 중앙로상가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했던 것을 침체되고 소외된 상가를 대상으로 상권활성화지역으로 지정, 체류형관광상품과 연계해 활력 넘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상권활성화 사업 대상지는 전국적으로 3곳이 확정됐다. 강진군을 포함해 대구시 북구, 경기도 수원시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