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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21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공정·투명 진행 촉구"
김시원 기자  |  dodo66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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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5: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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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동안 갈등을 겪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문제가 중대고비를 맞고 있다.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공론화위원회'가 꾸려지고, 10일부터 전화설문을 통해 시민 2천500명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시민참여단 250명을 구성, 숙의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10일 최종 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 10일 오후 광주 서구 농성동 인근 도로에 도시철도 2호선을 반대하는 의견이 담긴 현수막이 걸려있다. 2018.10.10 (사진=연합뉴스)

참여자치21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찬반 입장이 날카롭게 대립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광주시 산하기관인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찬성 입장을 적극 홍보해 중립성을 파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광주도시철도공사의 이 같은 행위는 공론화 전 과정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 광주시가 찬성 입장을 지지하는 것처럼 시민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칫 공론화 과정의 중립성이 훼손돼 광주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민참여 공론화가 무용화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단체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 과정이 있을 때, 그 결과에 대한 찬반의 수용이 담보된다"며 "공명정대하게 시행된 공론화 결과를 찬반 양측 모두 인정하고 수용해야 하는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불문가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체는 광주도시철도공사의 무분별하고 과장된 찬성 홍보 중단을 촉구하면서 ▲광주시는 제대로 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충분한 자료 제공 ▲광주시는 산하기관인 광주도시철도공사의 무분별하고 과장된 홍보를 즉각 중단시키고, 앞으로도 이런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 등을 요구했다.

단체는 또 "지역 언론은 사사로운 이익을 떠나 중립적 입장에서 이번 공론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공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달라"고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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