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극찬한 거리 예술 개척자들, 광주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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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극찬한 거리 예술 개척자들, 광주서 만난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10.1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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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티스트들의 자발적 참여로 '프리 버스킹' 진행
20일 광주프린지페스티벌, 5개국 대표 아티스트 최초 한 자리에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펼친다.

미국 서커스 예술의 개척자 '아론 제섭(Aaron Jessup)', 일본 스트리트 퍼포먼스의 1인자 '퍼포머 몽크(Performer Monk)', 독일 세계 거리마술대회에서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한국 코미디 마술사 '크레이지 미스터 제이(Crazy Mr,J)' 등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 아론 제섭(Aaron Jessup)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대만을 대표하는 다섯 팀의 아티스트들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거리 공연예술 장르를 탄생시킨 개척자들이다.

이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연 구성 또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 맞춰 새롭게 기획했다.

미국의 '아론 제섭(Aaron Jessup)'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첩보원으로 변신해 저글링과 서커스를 펼치는 '애런 임파서블(Aaron Impossible)'과 코미디쇼를 함께 준비했다.

▲ 크레이지 미스터 제이(Crazy Mr,J)

한국 '크레이지 미스터 제이(Crazy Mr,J)'는 독일에서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작품 '이상한 마술사의 웃긴 탈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긴장감을 더했다.

▲ 퍼포머 몽크(Performer Monk)

일본 '퍼포머 몽크(Performer Monk)'는 동양적인 배경음악에 구슬묘기를 결합한 '프로페셔널 저글러(Professional Juggler)'로 화려한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대만 '마리오(Mario)'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주인공 마리오를 통해 웃음과 감동의 휴먼 드라마를 선보인다.

또 중국 전통 곡예와 서커스의 대표주자인 '중국 곡예단'은 자전거 곡예, 줄타기, 막대기 곡예 등 고난도 서커스 기술을 집대성한 남다른 스케일의 무대를 준비했다.

공식 공연을 하루 앞둔 19일에는 오후8시부터 2시간 동안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프리 버스킹'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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