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을 향한 웅비'…도약의 날개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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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천년을 향한 웅비'…도약의 날개 폈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8.10.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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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전북도, 전라도 천년 기념식·문화행사 개최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등 3개 시·도는 18일 오전 전주 전라감영 일원에서 '전라도 천년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천년의 자긍심, 새로운 천년을 향한 웅비!'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등 3개 시·도 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 18일 오전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감영 일원에서 열린 '전라도 천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가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행사는 3개 시·도지사의 희망 메시지 전파, '전라도 미래 천년의 희망'을 알리는 주제영상 상영, 소망의 글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 새 천년을 여는 두드림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관현악단, 창극단, 판소리 및 서양 합창단, 비보이 등 120여 명이 출연하는 전북도립국악원의 대형 ‘국악칸타타’ 형식의 작품 공연도 선보여졌다.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3개 시·도는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라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월1일 광주에서 천년맞이 타종식을 개최했다.

또 4월에는 전남에서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을 여는 등 공동으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

▲ 18일 오전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감영 일원에서 열린 '전라도 천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이용섭 광주시장이 전라도 발전 소망의 글을 타임캡슐에 넣고 있다.

앞으로도 3개 시·도는 천년의 빛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 광주 희경루 복원, 무등산 남도피아 조성사업을 추진해 후손들에게 전라도 천년 유산으로 남겨줄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정의로운 역사를 가진 전라도가 잘 살아야 '정의가 풍요를 창출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줄 수 있다"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천년 후 후손들에게 오늘이 자랑스럽고 빛나는 역사가 될 수 있도록 3개 시·도가 손을 맞잡고 풍요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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