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순천서 내년 '세계 람사르 습지도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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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순천서 내년 '세계 람사르 습지도시' 모인다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8.10.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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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제 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 받은 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 회의를 내년에 순천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 13차 람사르총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 받은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프랑스, 헝가리, 마다카스카르, 스리랑카, 튀니지 등 총 7개국 18개 도시다.

▲ 국내 연안습지 최초 순천시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

지난 25일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들은 사무국으로부터 습지도시 인증서를 받고 각 지역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지자체장들은 람사르 습지도시간 국제교류를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자체장 네트워크 결성에 합의했다.

네트워크 사무국은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맡고 제1회 회의는 센터가 위치한 순천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순천시 허석 시장은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는 시민주도로 습지보전이 시작됐으며, 긴 세월동안 포용과 혁신의 습지보전 역사를 간직한 도시"라면서 "순천에 위치한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함께 람사르 습지도시간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주민이 행복한 람사르 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를 보유하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도시로서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받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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