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가 주렁주렁, 친환경된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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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가 주렁주렁, 친환경된장마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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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시장이 지난 25일 송광면 소재 마을기업인 친환경된장마을을 방문했다.

조충훈 시장은 주렁주렁 매달린 메주의 발표상태에 관심을 나타내며 친환경 농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가공‧판매하여 소득을 창출하면 마을 수입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는 대한민국 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된장마을’은 지역민이 생산하는 콩으로 만든 전통 메주와 된장, 친환경 고사리, 토란대, 취나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함께 대도시 마트에 판매하고 있는 우리지역 대표 마을기업이다.

지난 2012년 10월 109명의 주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농업법인 ‘순천송광주식회사’ 탄생과 함께 만들어진 ‘된장마을’은 주암댐을 막으면서 국토해양부로부터 나온 보상비로 3억 원으로 만들어 졌다.

마을 주민이 주주인 ‘된장마을’은 지난해부터 된장 담그기, 메주 만들기, 감자 캐기, 김장하기 등 농가 체험마을도 함께 운영, 지난 해 1천여 명이 다녀갔다.

한편, 순천시 송광면은 도립공원 조계산과 모후산이 위치한 산간지역으로 송광사, 천자암, 고인돌공원이 있고, 주암댐 수변구역(25㎢) 지정으로 인허가 등 주민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으나 친환경 농산물인 취나물, 고사리, 표고, 녹차, 감자,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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