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저하'…나주 영산강 황포돛배 선착장 이전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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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저하'…나주 영산강 황포돛배 선착장 이전 운항
  • 임천중 기자
  • 승인 2018.11.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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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개방으로 다야선착장서 내년 3월 말까지 임시 운항

나주 황포돛배가 영산강 보 개방에 따른 수위저하로 공산면(백사리 18-42) '다야선착장'으로 이전해 임시 운항을 한다.

나주시는 정부의 생태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4대강 보 개방 정책에 따른 죽산보 수문개방으로 강 수위가 저하돼 황포돛배를 홍어거리 영산포 선착장에서 다야선착장으로 임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 영산강황포돛배 다야선착장

황포돛배는 다야선착장에서 석관정까지 왕복 5km 구간을 약 30여분 동안 운항하고 운항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동절기 11월~2월 휴항)까지 매시간 정각 및 30분에 출발한다.

내년 3월 말까지 황포돛배는 다야선착장에서 석관정(다시면 동당리 844)까지 왕복 5km 구간을 약 30여 분 간 운항한다.

동절기인 11~2월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오후 4시 배를 마지막으로 운항을 종료한다.

승선요금은 만 19세 이상 성인 5천 원, 청소년(중·고교) 4천원, 어린이(초등생) 3천원, 우대요금(나주시민,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이전공기업 임·직원 본인, 장애인 등) 3천 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방문 시 1천원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다야선착장에서 석관정에 이르는 임시 운항 구간은 영산강 경관에서도 풍광이 좋기로 유명한 코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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