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가 단풍놀이 인파 속에 4일 성황리에 마쳤다.
'오매, 삼홍(三紅)에 단풍 들것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피아골탐방안내소 주행사장에서부터 직전마을까지 2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다.
단풍 길을 거리 체험행사에 참여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맘 놓고 걸을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또 이 구간을 지나 피아골 삼홍소까지 약 5km를 걷는 힐링 트래킹 체험행사에 관광객과 구례군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피아골 표고막터에서 지낸 단풍제례는 주행사장 특설무대에서 봉행해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둘러보며 제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평을 받았다.
야간 행사로 캠프파이어와 노래자랑이 펼쳐져 관광객들이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이밖에도 단풍길 거리 버스킹과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피아골 단풍은 다음주말까지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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