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양동시장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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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양동시장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단속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8.1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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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양동시장 상가에서 발생한 각종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섰다.

양동시장은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이나 시장에서 나온 각종 폐기물이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시장 인근 10여곳에 무단 투기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생선 등 음식물을 일반쓰레기와 함께 청색봉투에 담아 배출해 악취발생 및 미관저해로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 광주 서구 양동시장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단속

이에 서구는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행위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 양동시장 관리사무소에서 양동시장 7개상인회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각 상인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10월 31일과 지난 1일 양동시장상인회와 서구청 가로환경관리원 등 80여명이 점포 930여개소를 방문해 단속 및 투기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서구는 폐기물 불법투기 행위가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집중됨에 따라 이달부터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매일 단속인력 6개조 12명을 상주배치해 단속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양동시장은 그 동안 관행적으로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해 왔으나, 이제는 한계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시장에서 발생한 일반쓰레기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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