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근육장애인 지원방안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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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근육장애인 지원방안 마련 나서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11.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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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광주시근육장애인협회와 공동주최로 지난 7일 오후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근육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보고 및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시행된 근육장애인 실태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근육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 광주시의회는 7일 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을 좌장으로 '근육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보고 및 지원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의회의 환경복지위원회 박미정 위원장이 좌장으로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정희경 교수, 사회조시기관 폴인시이트 임형문 대표가 발제했다.

더불어 광주시근육장애인협회 장익선 회장, 광주시 장애인복지과 전인근 과장, 최중증 근육장애인 홍성혁, 근이영양증환우보호자회 이숙미 회장, (사)실로암사람들 김용목 대표, 활동지원사 문미자씨가 토론자로 참석해 근육장애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2018년 근육장애인지원계획을 수립해 현재 안전케어 방문상담, 근육장애인 실태조사, 안전케어 특성카드 보급 등 지자체 최초로 근육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근육장애인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장익선 회장은 "근육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보고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함께 구체적 방안을 생각하는 자리로 근육장애인을 위한 국가 및 지자체 정책수립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은 "이번 근육장애인 실태조사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있었던 근육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의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경복지위원회에서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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