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3.22 금 18:51
광주데일리뉴스
> 문화·생활 > 공연·전시
잡색놀이 공연 '도둑잽이 굿'11일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조미금 기자  |  mg011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08  11:45:1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잡색 혹은 잡색놀이를 아십니까?"

'잡색'은 꽹과리·북·장구·징·소고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농악대 뒤에서 가면을 쓰거나 각색의 분장을 하고 따라다니며 연기·재담으로 놀이의 흥을 돋우는 대포수·창부·각시·비리쇠 등을 뜻한다.

이들이 벌이는 춤·재담·노래 등을 잡색놀이라고 한다.

   
▲ 도둑잽이굿

농악대의 음악 연주자는 앞치배, 연희적 역할을 담당하는 잡색 연희자를 뒷치배라고 부르기도 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11월 일요상설공연 '얼씨구~~ 입동일세' 둘째 판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너덜마당 야외무대에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광산농악보존회의 '도둑잽이굿(잡색놀이)' 공연을 선보인다.

도둑잽이 굿은 특히 호남우도농악에 보이는 잡색놀이의 일종이다.

광산농악보존회는 이날 공연에서 근래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잡색놀이인 도둑잽이 굿의 극적 내용을 정리한 대사본에, 광산농악을 전승하고 있는 후진들이 동작과 대사 등을 전통적인 연희 성격의 민속극 형태로 정리해 선보인다.

공연의 원류인 대사본은 정득채 보유자(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광산농악본존회 상쇠)가 정리한 필사본이다.

이번 공연은 잡색의 탈놀이가 발달되지 않은 호남에서 도둑잽이 굿을 다시 살려 대중 앞에서 펼쳐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무대는 내드름 굿, 오채질 굿, 도둑잽이 굿, 허허 굿, 구정놀이, 섞음 굿 순으로 진행된다.

도둑잽이 굿은 상쇠, 징, 장구, 소고 등 악기를 연주하는 아군과 대포수, 할미, 양반, 창봉, 각시 등 탈을 쓴 잡색들인 적군들이 굿을 펼치며, 적군의 우두머리인 대포수가 사회적 재앙을 물리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갖은 역경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미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광주에 최초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된다
2
LPG차 누구나 구매 가능…미세먼지 줄이고 소비자 선택권은 확대
3
"회색도시 안돼"…광주시, 건물·공간에 '광주다움' 담아낸다
4
지체장애인 등 교통약자, 철도시설 이동편의 향상된다
5
[#꿀잼여행] 100년전 그 함성…민중 삶 속으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6
광주·전남 빈집만 14만채. 전남 14%…'전국 최고'
7
광주송정↔도라산역 통일 특별열차…4월부터 달린다
8
"광주 동명동-문화전당권 둘레 도보투어 해요"
9
베트남 소녀의 억울한 죽음 조명…'유리병의 편지'展
10
[영화 신세계] 3·1운동 100주년…'항거:유관순 이야기'·'자전차왕 엄복동'
오피니언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에 대한 기대와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를 이끌 반기문 전 유엔 사무...

계속되는 장관후보자들 의혹, 부적격자 철저히 가려야

내주 인사청문회가 열릴 7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계속 제기...
불법음란물 유통 근절에 온 국민적 관심 필요

불법음란물 유통 근절에 온 국민적 관심 필요

최근 유명 연예인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

진상조사단 활동 연장해서라도 '별장 성 접대' 의혹 밝혀내야

우리나라 헌법 제11조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명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방송국장 : 조찬천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호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