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원, 광주복지재단·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채용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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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원, 광주복지재단·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채용 부적절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11.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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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 제3선거구)은 8일 2018 광주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복지재단,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채용공고 내역에 대해 공정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 신수정 광주시의원

신수정 의원은 "공개경쟁채용은 자격 있는 모든 지원자에게 평등하게 지원 기회를 부여하고 공개된 경쟁시험을 통해 임용후보자를 선발하는 신규채용의 방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원 기회를 부여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응시인원이 선발예정인원보다 같거나 적은 경우 재공고를 해 경쟁시험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광주복지재단과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응시자가 선발인원과 같은 경우에 재공고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이 광주복지재단과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채용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광주복지재단 채용공고 내역에서 응시자가 선발인원과 같거나 적은 경우는 2건(2016년), 1건(2017년), 4건(2018년)이며,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5건(2017년), 5건(2018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광주복지재단은 지난 지방공공기관의 채용분야 특정감사에서 응시자가 선발인원과 같은데 인사위원회도 개최하지 않고 채용절차를 진행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주복지재단에서는 지난 3월 20일 재단 홈페이지에 일반직 및 무기계약직 채용공고를 했으나 시 홈페이지에는 공고하지 않아 적발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수정 의원은 "앞으로 이런 일들이 재발 되지 않도록 광주복지재단 인사관리 규정에 응시자가 선발예정인원과 같거나 적을 경우를 대비해 채용 공고에 재공고에 관한 사항을 개정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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