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내년 예산안 3조 8천393억 편성…전년대비 8% ↑
상태바
전남교육청, 내년 예산안 3조 8천393억 편성…전년대비 8% ↑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8.11.09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이 3조 8천393억 원 규모의 2019년 예산안을 편성해 9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 도교육청 예산안은 정부 세수 증가로 인한 교부금 증가 등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천850억 원(8.0%)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 3천623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이전수입 3천493억 원, 자체수입 347억 원, 전년도 이월금 933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인적자원운용 1조 8천96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 3천297억 원, 교육복지지원 2천421억 원, 보건·급식·체육활동 2천482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 5천850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3천477억 원, 평생교육분야 121억 원, 지방채상환 등 교육일반분야 2천648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단위학교의 자율성 보장과 특화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2천744억 원, 완전 무상급식 지원에 2천53억 원,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2천435억 원을 투자한 것이 눈에 뛴다.

박성수 행정국장은 "재원규모가 전년 대비 2천850억 원이 증가했지만 교직원 인건비와 처우개선, 교육복지 지원, 지방교육채 상환, 노후시설 환경개선 등 세출 경비의 지속적 증가로 자체 교육 수요를 해결하는 데 아직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중복사업은 억제하고, 운영비 등 경상적 경비 감액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이 되도록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출된 2019년도 예산안은 전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