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주 시의원 "우리밀 살리기, 종자개발·제분기술로 뒷받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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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주 시의원 "우리밀 살리기, 종자개발·제분기술로 뒷받침해야"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11.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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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주 광주시의원(정의당 비례)은 9일 열린 광주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밀 파종시기인데도 재고가 쌓이고 수매가 안 돼 농가가 파종을 못하고 있다"며 "시가 기술적인 뒷받침을 해야 한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 장연주 광주시의원

장 의원은 "국가 수매가 먼저 해결돼야 하나 타지역은 건강과 입맛에 좋은 종자개발과 제분기술을 하고 있다"며 "광주기술센터도 우리밀 재배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밀은 쌀 소비의 절반을 넘어서 제2의 주식이 됐다"며 "밀 소비가 늘어난 만큼 우리밀 재배를 확산시켜야 우리밀 농가에 미래가 있다"고 광주기술센터의 역할을 주문했다.

조혜경 소장은 답변에서 "우리밀 생산단지와 연계해 홍보관을 설치했다며 농촌진흥청하고 종자개발을 현장에서 같이 연구하고 단체급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밀품질 분석기를 도입해 질 좋은 우리밀이 생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우리밀 재배면적은 771ha로 전국대비 11.7%를 차지하고 있으나 작년 14% 보다 재배면적이 줄었다.

201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밀자급률은 0.8%이며 작년 광주 전남북 우리밀 재고량은 1만4천128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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