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여순사건 유족회 의견수렴…특별법 제정 앞장
상태바
전남도의회, 여순사건 유족회 의견수렴…특별법 제정 앞장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11.13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도의회에서 여순사건 유족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 예정인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검토보고와 유족회의 의견을 수렴 했다.

▲ 전남도의회, 여순사건 유족회와 간담회 갖고 민주당 특별법(안) 검토보고 및 의견수렴

이날 간담회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보성 유족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해온 전문가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과 집행부 담당국장도 참석해 그동안 검토해 온 특별법 제정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간담회에서 강정희 위원장은 여순사건의 정의, 위원회 조직 구성, 위령사업 추진, 피해 및 진상규명 신고 등 법령에 포함될 중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유족회 측에 보고했다.

강 위원장은 "70주기를 맞은 올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보여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특별위원회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8일 구성된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를 면담하고, 20대 국회 안에 특별법을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