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서…말오줌때나무 등 50여 점 전시
이번 전시회는 완도해조류국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봄맞이 자연과의 대화를 주제로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열린다.
전시되는 사진 작품들은 완도수목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로 말오줌때나무, 박주가리, 며느리배꼽, 궁궁이, 청미래덩굴, 짚신나물 등의 꽃 사진 50여 점이다.
완도출신인 차용현 작가는 평생을 완도에 거주하면서 사계절 피어나는 각종 야생화 등을 카메라에 담아 전국에 알리는 숨은 고향 사랑 작가다. 이들 작품을 촬영하기 위해 완도수목원 곳곳을 누비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감을 담은 작품들을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 또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은 산림박물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완도수목원에서는 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전통 창호문양 특별전’, ‘숲속음악회’ 등을 개최해 완도를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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