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단 분양률 10%→60% '껑충'…전남서 가장 높아
상태바
강진산단 분양률 10%→60% '껑충'…전남서 가장 높아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11.14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DN과 투차협약체결 800여억원 투자로 150명 일자리창출 효과 기대

강진 산업단지 분양률이 50%를 넘어섰다.

올해 6월 말 대비 11월 현재 산업단지별 분양률이 강진산단의 경우 기존 16.4%에서 43.77%(산업시설용지) 포인트 증가한 60.17 %(산업시설용지)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로써 강진군은 유망 산업도시로서 신뢰를 높이고 강진산단 분양 100% 달성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 SDN 기업 협약

민선7기 이승옥 군수의 역점업무로 선정된 후 활발한 마케팅을 통한 잇따른 기업유치로 2014년 7월 분양개시 이후 4여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지난 14일 강진군은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SDN(주)대표, 관계공무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DN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SDN(주)와 6개 관계사(SDN ENG, SD ESS, SD 마린, SD BIO, SD 솔루션, SD PV)는 3단계로 나눠 총 800여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15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알루미늄 선박과 태양광모듈 제조회사인 SDN은 국내 코스닥 등록기업으로 공장 증설과 함께 강진산단을 제2의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강진군은 강진산단 산업시설용지 41만㎡ 중 25만 9천㎡에 총 19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완료하게 됐다.

수도권 기업들과 분양계약이 줄을 이으며 10%대에 머물렀던 분양률 또한 14일 현재 60.1%(산업시설용지)로 수직상승했다.

강진산단의 놀라운 분양실적은 민선 7기 이승옥 강진군수 취임 이래 적극적인 투자 유치정책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옥 군수 취임 후인 지난 7월 이후에만 SDN(주) 및 6개 관계사를 포함, 케이제이환경(주)(1만 9,762㎡, 1,000억), 가온축산(주)(9,963㎡, 21억), (주)전국유지(9,830㎡, 70억) 등 14개의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강진군은 지난달 19일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간 투자유치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에 강진산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임기 내에 강진산단 100%분양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며 "산단 입주, 착공, 가동,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산단은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 명산리 일원에 총 65만7천353㎡규모로 지난 2010년 8월에 조성됐고 2018년 2월에 준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