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주차장 내년부터 '전면 폐쇄'…주차 전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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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주차장 내년부터 '전면 폐쇄'…주차 전쟁 불가피
  • 연합뉴스
  • 승인 2018.11.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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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장 2021년까지 주차빌딩 신축, 2주차장 도로공사로 폐쇄
▲ 광주송정역 [코레일 광주본부 제공]

광주송정역 제1·2주차장이 후면도로 신설 공사와 주차빌딩 착공으로 내년부터 모두 폐쇄된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약 2년 동안 광주송정역 주차장이 전면 폐쇄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체주차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광주송정역 1주차장은 401면, 2주차장 207면 등 모두 608면이다.

우선 내년 4월께 2주차장 부지에 후면도로 신설 공사가 시작돼 2주차장이 폐쇄된다.

이후 2019년 12월께 1주차장 부지에서 주차빌딩 공사가 시작되면 나머지 401면 주차공간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1주차장 부지에는 2021년 5월까지 현 주차공간의 4배인 6층 7단, 총 1천600면의 주차빌딩이 신설된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광주송정역 주차장이 단계적으로 폐쇄되면,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당시 고객과 시민들이 겪었던 열차 이용 불편과 주차문제가 재현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체주차장확보 전담회의를 매월 두차례 이상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코레일 광주본부 관계자는 "1,2주차장이 불가피하게 단계적으로 폐쇄될 수 밖에 없어고객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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