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광주 38개·전남 47개 시험장서 차분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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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광주 38개·전남 47개 시험장서 차분한 시작
  • 연합뉴스
  • 승인 2018.11.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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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며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15일 오전 광주·전남 고사장에서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광주에서는 38개 시험장에서 2만350명이, 전남에서는 47개 시험장에서 1만7천730명이 응시했다.

'수능 한파' 없이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인 가운데 수험생들은 가족, 교사,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 "잘하고 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입구에서 교사가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입실을 마친 수험생들은 긴장감을 누르며 감독관과 관리 요원 등의 지시에 따라 차분히 문제 풀이에 들어갔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으로 시작된 시험은 2교시 수학 영역, 3교시 영어 영역, 4교시 한국사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시험을 마치고 오후 5시 40분 끝난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매 교시 1.5배 시간이 부여돼 오후 8시 2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1.7배 시간이 주어진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은 오후 9시 43분 시험을 마친다.

광주시교육청은 중증 장애인 학생 시간을 기준으로 매 교시 시험 종료 직후 과목별 출제 경향을 브리핑한다.

오는 20일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 다음 달 12일 실 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성적은 다음 달 5일 발표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오늘 하루 안전하고 사고 없이 시험이 치러지고, 모든 수험생이 차분하고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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