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학교부적응 위기학생 학업중단 예방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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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학교부적응 위기학생 학업중단 예방 노력해야"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11.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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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업중단의 기로에 서 있는 학생들이 해마다 증가한다"며 "이에 대해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최명수 전남도의원

15일 최명수 의원은 "국가교육통계센터 자료 분석결과 전국적으로 5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며 "그중 전남의 학업중단자는 2016학년도 1천295명에서 2017학년도 1천385명으로 90명이나 증가했고, 2017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289명, 중학교 193명, 고등학교 903명이 학교를 떠났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학업부적응이나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해 운영되는 ‘학생위기관리시스템 위(Wee)프로젝트 사업’(Wee클래스·Wee센터·Wee스쿨)의 멘토링, 심리상담, 학습지원 등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위기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상담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학교생활의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생활 적응력 증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학업중단 학생들이 학교밖에서도 자신의 진로를 건강하게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며 지역교육청과 지자체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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