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남면→'가사문학면'으로…"가사문학 정체성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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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남면→'가사문학면'으로…"가사문학 정체성 살려야"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8.11.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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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지난 13일 남면 장원관에서 남면 명칭변경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설명회는 '가사문학면'으로의 명칭변경 추진배경 및 필요성, 타 지역 사례, 명칭변경 추진근거 및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어 질의응답 및 주민의견 수렴의 순으로 진행됐다.

▲ 담양군 남면 명칭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

가사문학면으로의 명칭변경은 지방자치법 제4조의2 제1항에 근거, 단순 방위에 기초한 일제식 명칭을 청산하고 가사문학 산실로서의 지역 고유성 및 정체성을 반영한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이장단, 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민 대표들을 중심으로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면민들과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주민 찬반의견조사를 진행, 조사결과에 따른 조례개정을 거쳐 명칭 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명칭변경은 담양지명 천년의 해를 맞아, 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면의 가치가 담양의 브랜드 못지않게 발돋움할 수 있도록 면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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