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해, 사전대비로 재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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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재해, 사전대비로 재난 예방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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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 도로, 농·수·축산, 상수도 등 13개 T/F팀 구성

강진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매년 기록을 갱신하는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고자 2013년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오는 30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방재, 도로, 농업, 축산, 수산, 해양, 상수도 등 13개 협업 기능별로 사전대비 T/F팀을 관련부서 직원들로 구성해 11월말까지 대설 및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올해도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정하고 ▲한발 앞선 상황관리체계 유지 ▲인명보호 및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교통소통대책 추진 ▲농·축·수산시설 피해예방대책 ▲군민생활 안전대책 ▲한파 취약계층 특별관리 대책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 등 현장 위주 겨울철 재난방재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한발 앞선 상황관리체계 유지를 위하여 평상시, 보강, 비상으로 나눠 5단계 상황근무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폭설이 내릴 경우를 대비해 교통취약, 두절예상 지구의 사전대책을 수립하고, 제설차(덤프) 1대, 염화칼슘 살포기 12대, 굴삭기 1대 등으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하고자 도로관리 유관기관과 연계해 제설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설(한파)시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수산증양식시설 등 농어업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우려 지역을 지정해 소유자 비상연락망 확보 및 사전예방 관리하는 한편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점검도 수시로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특별관리와 동절기 수도ㆍ전기ㆍ가스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주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올 여름철은 우리군에 태풍과 호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간 만큼 겨울철도 사전대비에 힘쓰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민ㆍ관ㆍ군이 하나가 되어 겨울철 재난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슬기롭게 대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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