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도포면 기부천사의 멈추지 않는 선행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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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도포면 기부천사의 멈추지 않는 선행 '훈훈'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8.11.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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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도포면의 한 독지가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9년 동안 관내의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쌀을 전달하고 있는 미담의 주인공은 도포면 원항리 숭의마을에 거주하는 채갑수 씨다.

▲ 채갑수씨가 기탁한 쌀

채갑수 씨는 지난 22일 도포면사무소를 방문하고 쌀 20kg 2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해 왔으며, 면에서는 관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직접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채갑수 씨의 이 아름다운 선행은 2008년부터 시작해 9년 동안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이어져 왔으며 본인이 직접 벼를 재배해 매년 수확기에 재배한 쌀을 관내 어려운 가정에 기부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 문화를 이끌어 가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채갑수 씨는 "다가오는 동절기 연말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쌀을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관내 어려운 가정에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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