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자원봉사, 하나되는 여수'…8만 자원봉사자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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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자원봉사, 하나되는 여수'…8만 자원봉사자 하나로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8.11.26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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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리액션 캠페인·1365선(善)순환장터 등 다양…27일 종료

여수시가 '2018 자원봉사주간' 행사를 열고 밝은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는 지역 8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여수문화홀 등에서 23일부터 진행됐다.

23일은 여수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주간 기념식이 열렸다.

▲ 지난 23일 2018 자원봉사주간 행사가 열린 여수문화홀에서 고재영 여수시부시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안녕 리액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에 공헌한 23명의 자원봉사자와 5개 단체가 우수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9~10월 진행한 자원봉사수기 공모 당선자 12명은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10만 원 등 시상금을 받았다.

봉사자가 다음 봉사자를 지정하는 여수 대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365자원봉사 릴레이게임 아자!'도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념식에서 '안녕 리액션' 퍼포먼스로 사회 안녕을 기원한 자원봉사자들은 기념식 후 시청로타리 주변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여수문화홀 바깥에서는 자원봉사시간 마일리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1365선(善)순환 장터를 비롯해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26일에는 시 자원봉사센터 강의실에서 수제비누 만들기를 주제로 자원봉사자 힐링캠프가 열렸다. '2018 자원봉사주간' 행사는 27일 자원봉사수요처 관리자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 자원봉사자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는 자원봉사지만 봉사자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자긍심을 느낀다"며 "특히 1365선순환장터에서 봉사활동시간 마일리지로 물건을 구입할 때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는 8만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보답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 구심점인 봉사자 여러분께서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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