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청춘창고'에 대한 디자인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청춘창고의 상징 로고는 '미쉐린 가이드'의 최고 등급(별 3개)을 모티브로 해 디자인됐다.

최고 등급을 뜻하는 별 3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식당'임을 의미한다.

청춘창고는 80여년이 넘은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든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창업공간이다.

청춘창고의 역대 입점 점포 중 5개소가 개인 창업에 성공해 이를 기념하고자 순천시는 청춘창고 관련 인증패를 전달하는 등 청년 창업가들의 자긍심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춘창고의 상표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그 상징성 등 이미지가 널리 알려질 것"이라며 "이것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직접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형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