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亞문화중심도시 2020년 신규·계속사업 45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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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亞문화중심도시 2020년 신규·계속사업 45건 확정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8.11.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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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아시아문화의 관문역 조성·예술관광 브랜드화 사업 등 신규 14건
광주비엔날레관 신축·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등 계속 31건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2020년 실시계획으로 신규 사업 14건과 계속사업 31건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2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 연차별 실시계획을 심의했다.

▲ 광주시청 전경

2020 연차별 실시계획은 올해 8월 확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 2차 수정계획을 바탕으로 광주시가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8월부터 지역 전문가와 시 관계자 등으로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해 신규사업 14건, 계속사업 31건 등 총 45건의 사업을 2020년 실시계획(안)에 포함했다.

신규사업은 ▲광주역 아시아문화의 관문역 조성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내 야외음악당 조성 ▲아시아 공동체 전승문화센터 설치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문화빅데이터 기반 실감콘텐츠 활용 지원 등이다.

또 ▲광주형 문화일자리 창출 융합콘텐츠 캠퍼스 운영 ▲한국문화기술연구원(CT) 연구원 설립 ▲예술관광 브랜드화 사업 ▲국립청소년문화예술센터 건립 ▲지역관광창작소(Welcome city tour lab) 조성 ▲아시아 줄 문화축제 등이다.

계속사업은 ▲광주비엔날레관 신축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운영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문화전당-월봉서원 연계 문화교류 구축 ▲문화전당 마실길 한바퀴 ▲광주 폴리 프로젝트 등이다.

이번 실시계획에는 새 정부 국정과제는 물론, 4차 산업혁명 등 변화된 문화환경을 반영하고 개발중심에서 문화적 재생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광주다움의 회복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 광주정신 계승·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 이용섭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심의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심의된 실시계획은 11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며, 중앙부처 협의와 검토를 거친 후 내년 3월31일까지 승인하게 된다.

문병재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연차별 실시계획은 자치구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의 문화정책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안대로 승인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국비 확보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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