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토속민요 감상회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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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토속민요 감상회 5일 개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12.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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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3시~5시30분, 하정웅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은 사라져 가는 옛 삶의 기록,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토속민요 감상회를 5일 오후 3시 하정웅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 국악단 한열음

토속민요는 대부분의 역사 기록에서 소외돼 온 이 땅의 민중생활사를 가장 잘 드러내는 민간 예술로서, 이제는 거의 사라져버린 옛 공동체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무형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광주시립미술관 토속민요 감상회에서는 이러한 토속민요의 의미와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한반도 각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를 선별해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며, 선곡과 해설은 MBC 문화방송의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로 널리 알려진 최상일 PD가 맡는다.

이날 민요감상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인사동 쌈지길의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독특한 서체와 화풍의 작가 이진경씨가 한지에 손글씨로 아름 다운 토속민요의 노랫말을 써서 원하는 관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 최상일 PD

아울러, 민요감상회 말미에는 토속민요를 활용해 국악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애쓰는 젊은 국악그룹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민요감상회를 통해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새겨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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