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기업, 수출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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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기업, 수출기업으로 육성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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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월 3일까지 지원 희망기업 접수

전라남도는 내수기업이나 수출 초보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수․수출초보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4월 3일까지 희망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수출기업화 사업은 국내 판매 위주의 내수기업과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수출 초보기업을 지원해 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참여했던 기업의 성과를 집계한 결과 기업당 평균 수출은 273%, 고용이 28%, 매출이 4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도 이들 기업에 대해 통상닥터(동부1명․서부1명)를 통해 수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013년 수출 실적이 없거나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도내 중소기업이다. 신규 사업자나,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등 공동체 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제1단계인 수출 준비단계에서는 수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동영상이나 카탈로그 제작 등을 추진한다. 2단계에서는 바이어 발굴, 해외상품 홍보 등의 해외 마케팅사업을 수행하고 3단계에서는 제품 구매의향(인콰이어리) 응대 및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통번역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수출자금을 필요로 할 경우 한국무역협회 ‘무역기금’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키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3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전남도 경제통상과(061-286-3834) 또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062-943-9400)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에 대해선 전문가 심사를 거쳐 4월 초순께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엔 사업설명회를 거쳐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내수 판매에 주력하고 있거나, 자체 역량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이 사업을 통해 수출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원대상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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