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기농 막걸리 ‘만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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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기농 막걸리 ‘만월’ 뜬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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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고급화 시도로 막걸리 시장 선점 기대

▲ 전남막걸리 공동브랜드 ‘만월’은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생산에 따른 준비 과정을 마쳤다. 전남도는 앞으로 대형 마트 등에서 업체와 공동으로 시음 및 판촉활동을 실시해 ‘만월’ 브랜드를 알려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막걸리 고급화와 통일된 브랜드 사용을 통해 전남 막걸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유기농 막걸리 공동브랜드 ‘만월’을 막걸리 시장에 본격 출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막걸리 공동브랜드 ‘만월’은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강진 병영주조장과 고흥 청정영농조합법인에 브랜드 사용권을 허가한 후 생산에 따른 준비 과정을 마쳤다. 강진 병영주조장(대표 김견식)에서 제조한 ‘만월’ 막걸리가 시판을 앞두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내 대규모 식품박람회장을 비롯해 도내 축제장, 대형 마트 등에서 업체와 공동으로 시음 및 판촉활동을 실시해 ‘만월’ 브랜드를 적극 알려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전남도 내 막걸리 생산업체들이 유기농 막걸리를 생산하도록 유도해 막걸리를 고급화하고 전남의 막걸리는 ‘만월’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확산시켜 국내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막걸리도 고급화 시대를 맞아 막걸리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된 ‘만월’ 막걸리에 대한 품질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풍요로운 보름달(滿月)처럼 품질과 맛이 가득한 전남 유기농 막걸리 ‘만월’ 브랜드를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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